Q. 액션도 그렇지만, 북한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.
A. 북한 사투리는 자주 들어왔던 것도 아니고 굉장히 생경했다. 연기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부분이 꽤 많다. 감정을 넣어야하는 데 잘 모르는 언어를 쓰는 게 쉽지 않았다. 그래서 북한 사투리를 교정해주신 선생님께 현장에 계속 같이 계셔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했다. 한 신 한 신마다 선생님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.
Q. 유해진과의 케미도 인상적이었다. 현장에서 아재개그에 시달리지는 않았나.(웃음)
A. 아재개그는 적응이 잘 안 됐다.(웃음) 가끔 재미없을 때는 오히려 더 크게 웃으셔서 안 웃을 수 없게 만든다. 그래도 항상 밝은 에너지를 갖고 계셔서 즐겁게 촬영했다. 사실 후배 입장에서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니까 편하게 할 수 있었다. 굉장히 의지가 되는 선배다. 처음 리딩할 때는 긴장을 하셔서 그랬는지 조금 무섭기도 했다.(웃음) 하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까 원래 이미지대로 유쾌하고 좋은 분이셨다.
Q. 북한 특수요원 캐릭터는 강동원 하정우 공유 등 굵직한 배우들이 많이 했다. 그들과 차별점을 두려는 부분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.
A. 사실 차별화를 일부러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. 대신 개인적으로 집중한 부분은 철령이가 여러 인물을 만나서 액션 합을 나누는데, 그들과의 격투가 다 다른 감정을 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 남한 덩치들을 만났을 때나,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을 만났을 때, 마지막으로 차기성(김주혁)을 만났을 때의 액션에서 다 다른 감정을 품고 연기에 임했다. 관객들도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.
A. 북한 사투리는 자주 들어왔던 것도 아니고 굉장히 생경했다. 연기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부분이 꽤 많다. 감정을 넣어야하는 데 잘 모르는 언어를 쓰는 게 쉽지 않았다. 그래서 북한 사투리를 교정해주신 선생님께 현장에 계속 같이 계셔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했다. 한 신 한 신마다 선생님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.
Q. 유해진과의 케미도 인상적이었다. 현장에서 아재개그에 시달리지는 않았나.(웃음)
A. 아재개그는 적응이 잘 안 됐다.(웃음) 가끔 재미없을 때는 오히려 더 크게 웃으셔서 안 웃을 수 없게 만든다. 그래도 항상 밝은 에너지를 갖고 계셔서 즐겁게 촬영했다. 사실 후배 입장에서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니까 편하게 할 수 있었다. 굉장히 의지가 되는 선배다. 처음 리딩할 때는 긴장을 하셔서 그랬는지 조금 무섭기도 했다.(웃음) 하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까 원래 이미지대로 유쾌하고 좋은 분이셨다.
Q. 북한 특수요원 캐릭터는 강동원 하정우 공유 등 굵직한 배우들이 많이 했다. 그들과 차별점을 두려는 부분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.
A. 사실 차별화를 일부러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. 대신 개인적으로 집중한 부분은 철령이가 여러 인물을 만나서 액션 합을 나누는데, 그들과의 격투가 다 다른 감정을 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 남한 덩치들을 만났을 때나,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을 만났을 때, 마지막으로 차기성(김주혁)을 만났을 때의 액션에서 다 다른 감정을 품고 연기에 임했다. 관객들도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.